'대가리를 저래 돌리가 박아 넣네.
모냥이 빠사질까봐 안카나.
빠사지면 어떠노?
맛탱가리 없어 보인다아이가?'
식빵을 세우지 않고 가로로 포장해 주는 것을 보고
뒤에서 두 여인의 대화를 듣는다..
어쩌면
통역이 필요할까?
절대 비웃음이 아닌 웃음이 났다.
오늘은...
주문한 물깜과 패치 고양이 인형이 온다.
그림을 그리고 고양이에게 말을 걸 생각이다.
행복이라 얘기할 정도는 아니지만
웃음이 난다.
오늘은...
요가반 할머니들과
역마촌에서 망년회 파티가 있다.
5천원하는 우거지 정식이지만
난 또 쏘주를 쫄라 조금만 달릴 생각하느라
날 한심하게 생각하는 웃음이 난다.
아침부터.
웃음은 절대적인 행복은 아니라도
행복의 종류는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