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셋

by 사포갤러리


20170203_120359.jpg




잘 지켜...

갔다 올게.

잘 있었니?

뭐 했어?

별 일 없지?

잘 하고 있었냐?



모든 질문에 대답을 가질 수 없는 나 .

묵묵부답이 당연히 습관인 나.

가끔 고양이의 달 부끄럼 타는 소리가

대답으로 여겨지는 날엔

통 잠을 이룰 수 없다.



상습적인 이례적임...

그것은 60년 전에 시작된 운명일 수도

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