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셋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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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사람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세상에서 가장 기쁜 사람은 자신인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누구보다도 슬픈 사람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이다.

야...
천지의 싸이클을 한번 돈 나이에

이런 마음의 도를 득하다니

서른살에 인간세상을 섭렵한 예수에 비하면

콧방귀 뀌고도 남을 일이지만

스스로 뿌듯하다.


하지만

언제나 반전은 있다.

생각뿐이고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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