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아담을 불러
'왜 선악과를 따먹었느냐?' 물으시니
아담은 이브를 가리켜
'당신이 나와 살라고 주신 여자가
먹자 했나이다.'
다시 이브를 불러 이유를 물으시니
'뱀이 나를 꾀어 먹었나이다.'
너무 잘알려진 창세기이야기다.
말을 안듣고 남을 탓하고...는
생겨나서부터 생긴 인간의 습관이지 않은가?
하지만
하지 말라는 말을 듣노라면
발악적으로 더 하고 싶고
'쟤가 그랬어요'라는 핑계는
아무나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느날 갑자기
'뚝!'
모든 인연들이
사라지는 날이 닥친다.
반발도 핑계도
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날이
닥치고야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