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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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제는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또 안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앵무새를 뒤통수에 대기시켜 놓고

'넌 죽어. 넌 죽어.'를 쫑알거리도록 한다면 모를까.

'아차!'하는 순간에

적과 흑이 메롱거리는 삶의 고통을

어쩌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