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버킷리스트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 같다.
내겐 아무리 생각해도 호기심이 가서 하고 싶은 일은
떠오르지 않지만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은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내가 감히
90살까지 살다 죽는다면
죽는 순간까지 농담 한마디 하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사랑하며 가는 것.
또
하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를 엄청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해주는 것.
세 번째는 돌아서면 배가 고파져서
삼시세끼 밥을 온전히 찾아 먹어 보는 것.
또 하나
' 끝은 온전히 끝'이길 바라는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
전부 인간의 의지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버킷리스트에 속하지도 않지만
나의 희망을
하느님께서
가소롭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