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다섯

by 사포갤러리







20200918_105726.jpg Life/Watercolor on paper



있는 힘을 짜내어 무조건 힘껏 달리는 것이 중요할까?

그렇지 않다.

삶의 모든 것에는 turn 의 여력이 필요하다.

언제인지

뚱뚱한 아들이 전력질주하다가 전봇대를

발견했을 때 그대로 부딪히지 않았던가?

인간이 될 때까지

아니, 인간이라 불리는 인간일뿐

끝까지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씩 깨우쳐가는 진리는

아직도 무수히 많을 것 같다.

물론 죽음의 진리가

죽음의 순간에 알게되는 마지막 진리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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