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by 사포갤러리




20200928_083930.jpg Life/Watercolor on paper






'어?이상하다. ' 싶으면 나도 이상해지면 된다.

문제는 항상 다른 방향으로 돌기 때문이다.

.

.

내가 슬플 때 다른 이가 행복한 모습에 길들여진다면

그들의 즐거움은 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을 자연스럽게...

.

.

아들이 '참으로 철딱서니가 없다.'고

한숨이 나올 때는

나도 그처럼 철없이 놀면

쓸데없는 걱정이나 고독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

초탈의 고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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