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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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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tercolor on paper
거의 포기한 간암 말기믜 한 신부님이
간 한 쪽을 겨우 이식하여 기적적으로 살아나셔서
회복 요양중이라고 들었다.
하느님의 은총이 너무 감사하다는 후기와 함께.
'하느님의 은총'을 생각하면
여전히 이질적인 나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이해가 어렵다.
기뻐해야 할지, 애석해 해야 할지
멍할 때가 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두려워 가끔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조금 더 이 세상보다
영원한 천국이 더 은총 아닐까?하는 판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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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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