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by 사포갤러리





20201220_080013.jpg Story/Mixed media



춥다...추워.

그렇다고 불 속에 뛰어 들수야 없지 않나?

춥다고 순간적 착각으로 불을 안고 싶었던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다.

그 사람이 가버리고 혼자 남은 어느날 저녁에

빨리 쫓아가면 만날 것 같은 착각으로

벌떡 일어선 적이 있다.

하늘나라인데 말이다.

아직도 그립고 춥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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