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by
사포갤러리
Jan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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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춥다...
추워
.
그렇다고 불 속에 뛰어 들수야 없지 않나?
춥다고 순간적 착각으로 불을 안고 싶었던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다.
그 사람이 가버리고 혼자 남은 어느날 저녁에
빨리 쫓아가면 만날 것 같은 착각으로
벌떡 일어선 적이 있다.
하늘나라인데 말이다.
아직도 그립고 춥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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