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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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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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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tercolor on paper
예술가는 언제나 약자의 벗이었거늘.
.
,,.. 다자이 오사무의 '낙서'중에서
인간의 삶에는 서로 속이면서도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도 입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깨끗하고 밝고 명랑한 불신이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중
선함의 반전은
본래의 악한 모습보다 훯씬 더
섬짓하다.
용서하기보다
용서 받기를
여전히 바란다.
모든 봄의 일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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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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