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에 맡기는 인연

2023년 12월 23일 / 토요일 / 날씨: 따듯한 햇빛이 필요해

by 아트필러

운명은 믿으려 하지만

인과는 믿지 않으려 한다.


나의 선택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 아니다.

모두 우연이었을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바꿀 수도 없는 과거에

매여있지 않을 수 있다.


작은 우연에

감사하고

감동하며


작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간다.


마치 두 손 위에서

잠든 아기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듯이

그 온기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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