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FILLER 큐레이션
이제 예술을 더 풍부하게 채우는(Fill) 시간!
작품의 감상과 생각을 이어갈 수 있는 더 보기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장소, 풍경, 음악으로 작품의 감상을 담아낸 무드 필름!
https://youtu.be/PdzM7RHFAes?si=Tfm-oK0sWt9QI-OX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관계 앞에서 불안하고 작아진다면
『노멀 피플』(샐리 루니)
관계가 오랜 시간 닳고 닳으면 언젠가 그 사람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때가 온다.
그녀는 눈을 감고 생각한다.
그는 아마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달라져서 돌아오거나.
그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결코 다시는 되찾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관계가 진부하게만 느껴져서 답답하다면
『어쩌면 우리는 평생 최강』(고바야시 사요코)
정말로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된다.
행복해 보이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고 싶지 않다.
늘 마주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다면
『백의 그림자』(황정)
건조하지만 온기가 느껴지는 전자상가 이야기
‘그림자 같은 건 따라가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무재씨의 모습이 어쩐지 부옇다고 생각해서 눈에 힘을 주고 바라보니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여우비가 내리고 있었다.’
불행해서 행복하거나, 행복해서 불행하다면
『모순』(양귀자)
바보 같고 어리석을지라도 그렇게 살아봐야지만 이해할 수 있는 진실이 있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느슨하지만 굳건한 관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주말엔 숲으로』(마스다 미리)
다정하게 살다 보면 의도치 않게 서로의 세계가 겹치는 순간이 온다.
어느 날의 하야카와, 어느 날의 마유미, 어느 날의 세스코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필요하다면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쓰루 타니 가오리)
우정이란 성별, 나이가 아닌 좋아하는 것에 대해 웃으며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일지도.
그냥 지금 해도 괜찮은 거구나 싶어서 가슴이 두근거려.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날 훅- 거리감이 느껴진 적 있다면
영화 <이니셰린의 벤시>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우리들에게 건네는 조금 섬뜩한 위로
그냥 자네가 싫어졌어.
나를 완벽히 이해해 줄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있다면
영화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타인을 완벽히 안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함께 즐거운 건 가능하다는 유쾌한 위로
나도 오타쿠잖아.
너무 달라서 끌리지만, 너무 달라서 두려운 사람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다름을 극복하지 않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뭘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무조건 져주게 되는 사람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