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8일 / 일요일 / 날씨: 쌀쌀맞은 봄
느지막하게
눈을 뜨는 대로 일어나
이불에서
한참을 꾸물거리다가
개운하게
세수를 하고
가벼운 몸으로
아침 운동을 한 뒤
기분 좋은
샤워를 하고
정성을 다해 만든
점심을 먹고
나른한 햇빛 아래
책을 읽다가
몰려오는 낮잠을
만끽한 뒤
밀린 청소와 빨래를
음악과 함께 해치우고
저녁을 고민하는 중
밤에는 영화를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