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체를 70~80년이라 가정했을 때, 20대까지의 배움으로 나머지를 산다는 건 뭔가 맞지 않는 일이다. 충전이 필요하다.
뭘로 채워넣느냐가 관건일텐데, 학교에서처럼 재미없는 걸 원치 않는 것을 다시 배울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긴 시간을 두고 삶의 동반자처럼 옆에 두고 볼만 한 무엇. 망망대해처럼 넓고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깊어 천천히 알아가고 배우고 익힐만 한 무엇. 아마도 예술이 아닐까?
Good art is not what it looks like, but what it does to us.
좋은 예술은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이다.
- Roy Adz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