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먹고 강남으로 넘어갑니다

며칠을 각성제 먹은 마냥 잠도 못 자고 말이죠

by 이이진

종로구 호텔 조식 먹으러 왔습니다. 무슨 각성제라도 먹은 사람처럼 몇 날 며칠 잠을 못 자고 심장은 너무 이상할 정도로 두근대고 나중엔 머리까지 아플 정도였는데, 집 나오고 엊그제도 너무 잘 잤고 어제는 일찍 누웠더니 아침 6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아침잠이 많아서 호텔 조식은 끌려나가듯이 먹었었는데, 머리도 맑고 여전히 어리버리한 데는 있어서 충전기를 3번이나 다시 사고 그랬어도, 또 견딜 정도는 됩니다. 뭔가 굉장한 게 지나갔고 덕분에 살았다, 이런 기분이 뭔지 모르겠는데, 진실은 꼭 밝혀지더라고요.


오늘 종로구 호텔 체크 아웃하고 강남으로 가서 일주일 정도 체류하고 그 사이사이 밀린 법원 업무 보고 옷이 한 벌 뿐이라 옷을 사야겠는데, 이동하며 다닐 거라 많이는 못 들고 다니고, 한두 벌 한번 사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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