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는 내부장기라 피부과 시술이 안 돼 신체나이로 가죠

의학이 발달했어도 표면적 노화만 늦추는 것이니까요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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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6년생으로 곧 50세니까, 제20대 시절만 하더라도 대학 졸업 후 2년 혹은 3년 안에 결혼하고 출산하지 않은 동기는 거의 없었고, 30살이 넘으면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대부분 의구심을 가졌다가 인공수정이나 이런 의학의 발달로 40세에 출산하는 여배우 등이 붐을 일으키며 지금은 일반 여성도 초산 연령이 30대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게 된 거죠.


제 대학 시절보다 영양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예전 제 나이 30대의 어른스러운 노화는 사실상 많이 사라졌지만 이는 표면적인 노화의 둔화일 뿐으로, 만약 지금 30대도 제 시절 30대처럼 피부과에서 주름이나 기미나 제거 안 하고 자연 그대로 노화를 둔다고 하면 저는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사 선생님이나 패널들도 다 피부과에서 관리받고 영양적으로 보충해서 지금의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것이지, 아무 시술이나 처치 없이 지금처럼 젊어 보인다? 불가능하죠. 따라서 의학이 발달한 것으로 노화 자체를 늦췄다고 보긴 어렵고 적어도 늙어 보이지 않게 하는 정도로 발달했다 보면 됩니다. 따라서 난소의 노화는 피부과 시술처럼 시술이 안 되니 기존 생체 나이로 가는 거죠.


다만 지금은 아이를 하나 혹은 둘 이상 낳지 않고 소수의 아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구조라, 난소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고 하면 35세로 난소가 다소 노화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출산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이며, 또 인공수정을 통해서 보완적 임신이 가능해졌단 것이나,


이 모든 건 사실 보조적 수단에 불과하고, 난소라는 장기 자체가 인간 수명 시스템에 따라 노화하는 자체는 막기 힘들다, 난소 나이도 중요하지만 수정란을 키워야 하는 자궁은 탄력이 엄청난 근육의 일종으로 근육의 탄력은 연령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 보면 됩니다. 아무리 피부과 시술을 받아도 20대의 탱탱한 균질감을 가질 수 없는 이치죠.


다만 이건 출산에 입각한 난소의 노화를 말하는 거고, 노화 자체로 보면 여성은 호르몬이 완전히 끊기기 전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게 노화하나 남성은 남성 호르몬이 완전히 끊기지 않더라도 30대 초반부터도 노화가 진행되며 이는 복부 지방, 탈모 등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즉 출산 입장에서 여자 나이 35세는 피부과처럼 시술로 난소라는 내부 장기를 치료할 수 없으니 외모를 관리해 젊어 보이더라도 실질적으로 노화를 막을 수 없고 다만 노화 자체는 여성보다 남성이 다소 빠르더라 성호르몬이 꾸준히 나오더라도 그렇고, 때문에 남자는 40세부터 심장마비 등 질환이 급증하나 여성은 폐경 전후 50대에 각종 질환이 급증한다, 이렇게 보입니다.


35세를 기점으로 출산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의 하나로는 통상 여성은 만 12세 혹은 13세에 월경을 시작하는데 그로부터 20년이 실제 가임기가 아닌가 추정합니다. 즉 13세부터 15세까지 안정 단계로 들어가고 15세부터 20년간 가임기면 35세가 나오죠. 그러나 여성호르몬이 여성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이후 10년간 기간이 유지되는 거고요. 동물을 언급해서 그렇습니다만, 거의 모든 동물은 가임기가 존재하고 그 기간은 수명 전체로 보면 그리 길지 않다, 인간도 이 지점에서 크게 다를 건 없다고 보는 거죠.


영향학적으로나 여러 노력으로 가임기간을 늘릴 수야 있으나, 인공수정 등 의학의 도움이 없다면 제가 보기엔 40대 출산율은 지금 수치의 1/5? 심하면 1/8? 도 채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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