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치가 차별이라도 서구 가치도 따르기만 할 순 없으니
https://youtu.be/vWZV0 MpKD38? si=MN16 FvF8 gegOc-Pe
제가 프랑스 파리에 관광객으로 있으면서 느낀 거지만, 여성의 독립과 경제 활동보다 조혼 등 가정 주부나 엄마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슬람 계열 국가 (여기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 모두 비슷)에서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 여성인권(?)이 상당히 높고 자유로운 나라로 왔을 때, 여성들이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거 같습니다.
즉 이슬람 전통에 따라 여성이 교육도 받지 않고 조혼하며 가정 내 역할에만 종속되는 것이 여성에 대한 차별임을 인지하면서도, 서구적 흐름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성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어떤 근본적인 가치관이 충돌하여 혼란스러워지는 거죠.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도 표면적으로야 서구와 문제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이슬람 국가들은 서구적 가치 그중에서도 여성의 독립에 비교적 관대하지 않은 경향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런 내적 갈등으로 복잡해하는 이슬람 여성들 파리에서 제법 봤고,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 건 아니더라도 소송할 때 온갖 민족을 다 봤어도, 이슬람은 못 봤고, 사실 동양인도 저 외엔 없었지만, 이슬람 사람들은 자체 지역에서 자체 규율로 산다, 이렇게 보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면, 방글라데시의 경우 여성 고등교육 비율은 18% 내외로 상당히 낮고 조혼 비율은 여전히 높은데, 피해자 여성은 그 부모가 호주까지 와서 딸을 의대에 입학시킬 정도로 방글라데시 전통 가치관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러나 막상 피해자 딸은 공부는 잘했더라도 이슬람적 바탕 위에 서구의 어떤 전반적인 부분에서 학교 생활 중에도 고독감이나 외로움이 있었을 것이며, 이 간극을 파키스탄 남자 친구가 메우면서 관계가 상당히 의존적으로 변질됐다고 봅니다.
특히 남자친구는 이슬람 국가 이민자라도 호주에서 태어났을 정도로 호주 문화에 상대적으로 밝다 보니, 피해자 여성은 남자친구로부터 정착에 도움을 받으면서 의존이 시작됐을 것이고,
방글라데시의 기존 전통에도 반하며 딸을 호주까지 와서 의사 교육까지 시키며 희생한 부모에 대한 피해자 여성의 부담과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서구 문화와의 충돌로 인한 혼란 등이 겹치며, 남자친구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첫 연애인 데다가 이슬람과 서구 가치가 뒤섞여 모순된 남자친구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보입니다.
생각보다 이민이나 유학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어떤 가치관의 충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 특히 어리거나 청년이었을 때는 누군가에게 쉽게 의지하고 의탁하기가 쉬워서, 이슬람은 여성의 독립과 경제 활동을 반대하는데 막상 서구는 주창하는 이런 모순과 혼란 속에서 피해자 여성이 가해자에게 끌려다니는 계기가 됐다, 가해자는 호주에서 태어났어도 이슬람적 사고로 여성에게 보수적으로 압박하며 죄의식을 갖기 어려웠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나레이션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