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년회관이 완도 청년회 소유라네요

청년들이 그 큰 건물을 소유한다라...

by 이이진

완도 청년회관에 박지원 의원 사무실이 입점해 있는 문제를 완도 군청에 문의하니, 완도 청년 회관은 완도 군청 소속 건물이 아닌 청년회 소유 건물이라 임대 관계를 소명해 줄 수 없다고 하는데, 청년회에서 그 큰 건물을 어떻게 소유를 한 걸까, 오히려 의문만 커집니다.


전라도 완도라서 서울 대비 건물의 가격이 낮을 가능성을 살피더라도,완도 내에서는 상당히 요충지에 있었고, 청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궁금증만 가중되는 민원이 됐네요.


건물 등기나 소유권을 확인해보면, 정치적 배경이 자칫 나올 것도 같은데, 정당마다 청년을 육성하는 건 당연한 정치적 행위지만, 정당의 색을 없애고 마치 정치를 떠나 청년 자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하면, 저는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북유럽은 애초에 정당이 청년을 일찍부터 정치인으로 육성하던데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던데, 청년을 정치적으로 육성한다고 하면 애초에 정치적으로 육성한다고 하는 게 낫지, 일반인인데 정치적 뒷배가 있는 양태 혹은 정치색은 없애고 청년 전체를 대변하는 이미지는 피선거권자를 호도하죠.


한국은 사상과 정치의 자유가 있고, 사상과 정치를 감추고 드러냄도 본인 선택이지만, 정치인의 길을 가기로 했거나 정치색을 가지고 특정 활동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공개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위험 부담을 지지 않는 정치 행위는 어디에도 없고, 이 때문에 정치적 패거리까지 만들어지는 한계와 단점이 있으나, 그게 모호함을 두둔하진 않습니다.


이제는 건물을 또 새로 파봐야 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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