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고하자 어떻게 알고 도망쳐서 다시 신고

by 이이진

오늘도 집에서 망치로 바닥을 치고 물을 쓰는 등 층간소음을 내기에 오후 4시쯤 신고하고 오후 8시에 또 신고를 하니, 득달같이 내려 와 저희 집 앞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마치 저 들으라는듯이 <내가 불을 지르긴 왜 질러>라며 협박성 발언을 하길래 경찰에 바로 신고를 또 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3층에 사람이 없다길래, 안 그래도 신고하자마자 집을 나와 문 앞에 서성였다고 하자, 경찰이 여러 내용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신고 내용을 봐도, 제가 8시 1분에 신고를 했다가 (3층이 나간다고) 8시 4분에 또 전화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층간 소음을 잘못 듣는 경우는 통상 윗 층에 아무도 없을 때라서, 저는 신고하고 한 번도 3층이 집에 없었던 적이 없으며 오히려 누나나 지인 등이 와서 소란을 피고 있었으니, 잘못 들은 적은 정황 상 없고,


오히려 경찰에 신고하자마자 마치 신고된 걸 아는 것처럼 집을 도망 치는 등 3층이 너무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움직인다는 게 수상할 따름이며, 집을 나설 때도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나오는 등 수상해도 이를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점은 경찰도 이해를 했습니다.


여하튼 경찰에 신고하자마자 3층이 어떻게 알고 도망가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바로 또 신고하니, 진짜 도망갔더라, 행동 자체가 너무 이상하고, 불쾌하다, 포스팅 합니다.


3층을 내보내는 건 한 편으로 임대인이 할 일이나, 저는 지난 11월 26일에 이사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걸 지금 임대인이 양해를 해줘서, 제가 임대인에게 뭔가를 요구할 처지가 안 된다, 이 부분은 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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