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운은 스스로의 행복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https://youtu.be/hFsf5_xhdvQ?si=04BFVEIXYNQ7fgCh
저도 나이 50세에 기초수급자에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고 심지어 각종 소송으로 점철된, 남이 보면 불행 그 잡체인 삶을 사는 여성인데요, 저는 딱히 결혼하지 않은 것에 고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성격이 남자들과 표면적으로는 잘 지내지만, 깊이 알아가려고 하면 뭔가 내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알아서 일찌감치 남녀 관계를 포기했기 때문인데요. 이거는 개인 환경 영향도 큽니다. 제 부모님이 너무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어서 저는 모범적인 가정에 대한 상 자체가 없는 걸 압니다.
제 주변을 보면 학창 시절에 그렇게 말썽을 부리고 난리를 쳤는데 애 낳고 이혼한 뒤 연하남과 재혼해 사는 친구도 있고, 또 연하남과 결혼해 아이 머리 좋다고 이런 말도 있고, 또 남자가 없는 적이 없는 인기 많은 애였는데 역시 좋은 남자 만나서 아들도 머리 좋은 애도 있고, 시부모가 엄청난 집도 있고, 남편이 의사인 애들도 있고, 별별 애들 다 있습니다만, 전 저를 알기 때문에, 불행하지가 않은 거죠.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고 저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만, 누군가를 사랑하자면 일단 저 스스로가 문제가 없는 사람이 되는 게 필요하고, 적어도 제 스스로의 문제는 인지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해줄 이성을 만나야 하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알기에, 굳이 남이 가진 것을 탐하지 않는달까요.
따라서 님도 남들이 보기엔 직업부터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없는 하나에 불만을 갖기 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면 아마도 그런 긍정적인 모습에 연애가 시작되지 않을까, 없는 것에 불평불만하는 사람보다야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이성에게 매력적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
또 저는 되든, 안 되든, 댓글이 됐든, 뭐가 됐든, 사회에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헛헛함을 달랩니다. 저처럼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도 뭔가 좋은 일을 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도 있는데, 가진 게 그 정도면 좋은 마음으로 사셔도 충분히 행복할 거고, 그 행복이 이성운을 불러올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