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적자에 허덕이는데 소속 연예인은 200억 탈루?

한국 연예계의 기형적 구조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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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라는 연예인이 나왔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 댓글을 달자면, 차은우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질 시점에 이미 청담동에 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것으로, 당시 소속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다는 겁니다. 즉 소속사는 운영이 흔들릴 정도로 어려운데 소속 연예인인 차은우의 재산 증식만은 기형적으로 높았던 거죠.


현재 차은우 소속 연예 기획사인 판타지오의 2025년도 수입은 350억으로서, 만약 차은우가 800억을 벌었다고 하면, 자신이 속한 연예 기획사보다 몇 배나 많은 수익을 차은우 혼자 가져갔다는 것으로,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의 기형적인 관계가 여실히 보여지는 대목이 아니랄 수 없습니다.


차은우가 기존 기획사와 재계약을 하며 수익 분배를 비교적 차은우에게 유리하게 맺었다 하더라도 회사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와 같은 수익 배분을 했다는 자체도 납득이 안 가고, 연예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이 이렇게 잘 버는데도 너무 큰 적자에 허덕이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차은우 씨를 계기로 해서 아이돌들의 수익 구조나 회사들을 살펴보게 됐긴 한데, 아이돌들 대부분이 처음에 회사에서 투자를 하는 구조라, 몇 년을 앨범을 내도 회사의 투자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실질 소득은 현저히 낮은 편인데 차은우의 경우에는 아이돌을 시작하자마자 광고를 찍으면서 소득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았고, 저는 이 자체도 일반 아이돌들과는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차은우 본인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 클지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세금을 탈루하며 앞으로 더 성장할 기회를 유실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가능하면 성실하게 국세청 조사에 임하고 회사와의 관계도 돌아보도록 공식 계정에 댓글도 달았으나, 역시 대형 로펌을 선임해 실망감이 큽니다.


차은우 씨 중심으로 연예 기획사나 드라마 제작사들을 보다 보니, 유명 드라마 제작사도 가족이 대표이고 가족 지분이 100%인 경우도 많았던 터라, 저는 차은우씨 사태는 이런 기형적이고 주먹구구식의 연예 제작 회사들의 여러 단적인 모습이 집합된 문제같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망해가는데 소속 연예인이 200억을 탈루한다? 게다가 아무리 차은우라는 이름이 인기를 끌었다고 해도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이 광고만으로 800억을 번다? 저는 한국의 연예 시장 자체가 상당히 기형적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AB.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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