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성적 대상화는 이제 여성이 남성을 소비하며 진행 중이고요
https://youtu.be/tD2zLGPKlv0?si=VcUvH_aUNda0SSwb
처음에 남자와 여자의 계층 구도를 그림으로 그려놓으셨는데, 그것 자체가 남자 중심적인 사고입니다. 남자들은 서열 의식이 나름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스스로 나는 계급이 어느 정도 된다는 자의식과 동시에 그러나 언제든 그건 내가 깰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공존하지만 여자들은 그런 서열 관계 자체가 유연하게 존재하며 무질서합니다.
즉 남자는 여자를 보면서 나는 7등급 정도 되고 저 여자는 6등급 정도 되니까 사귈 수 있겠구나 비교적 쉽게 생각을 한다면, 여자는 7등급 정도 되는 남자가 왜 나한테 들이대냐 주변에 하소연을 하게 되는 거죠. 남자들이 못생긴 자기 얼굴도 잘생겼다고 착각하는 일이 많은 반면 서열에 있어서는 냉정하다면, 여자들은 예쁜 얼굴도 못생겼다고 우울해하면서도 서열에 있어서는 유연한 게 다릅니다.
실제로 어떤 외국인 유튜버 여성이 나와서 자기는 지금도 JAY Z를 꼬실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봤던 적이 있는데, 그 여성도 젊고 건강해보이긴 했지만 비욘세는 여성 최고 가수로서 비교 자체가 안 되나 단지 비욘세보다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이런 서열에서의 무질서가 여성들이 남자의 호의를 무시하는 계기나 등급이 높은 남자만을 지향하는 경향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여성들이 자기 친구를 예쁘다고 말하는 근거에도 여성들의 서열 의식이 무질서한 덕분이 크며, 키가 작으면 귀여워서 서열이 높다고 보고 키가 크면 보기 좋아서 서열이 높다고 보며, 눈이 크면 시원시원하게 생겨서 보기 좋다고 하고, 눈이 작으면 세련된 얼굴이라고 보기 좋다고 하는 것들이 다 여성들이 서열 의식에 무질서한 영향에서 나오는 거죠.
따라서 남자들이 7의 여자라서 너는 7의 남자를 만나야 된다고 아무리 말을 하더라도, 여성은 이를 인정하기 쉽지 않으며, 이런 모습은 결혼정보회사 상담에서 자주 나타나는 모습으로, 자신의 실제 등급을 맞추는 여성은 거의 없으며, 생각보다 낮은 등급을 받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이 자기 객관화에서 상당히 유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죠.
그렇다면 왜 여성들은 서열이 유연한가에서 의구심이 들 텐데, 서열은 1인 중심 체제에서는 효과적으로 기능하나 집단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는 박탈감을 크게 주기 때문에, 대장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남성 사회에서야 서열이 효과적일지 몰라도, 집단 생활이 강한 여성에게 서열은 박탈감을 일찍 심어줄 뿐으로 그다지 효과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직은 여기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여성의 생물학적 기능 여부는 서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역사적으로 봐도 여성들은 집단적으로 이를 파악하기 못하게 신체를 감추는 경향이 강했으며, 한국도 쓰개치마를 써서 외모를 가렸고, 아랍권에서는 눈밖에 안 보일 정도로 여성의 생물학적 기능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는 기재가 있고, 일본은 이빨을 검게 칠하거나, 머리에 가채를 써서 머릿숱을 풍성하게 하는 등의 눈속임은 오래 됐고,
오히려 현대 사회로 오면서 여성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물학적 기능을 강조하도록 변화했다, 뭐, 이렇게도 봅니다. 그만큼 성형과 화장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긴 했고요. 아마 왠만한 의술 중에 노화를 숨기는 의술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을 겁니다. 여성의 풍만한 하복부를 상징하는 듯한 한복의 풍성한 하의는 후대로 오면서 더 강조되고 이 시기에는 성도 많이 개방됩니다. 어떻든 여성들이 등급을 감추거나 무질서하게 만드는 경향은 오래 됐다는 거.
덧붙여서 존잘남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예전에도 잘 생기면 배우도 하고 이런 경향으로 빠지기는 했으나, 지금은 말 그대로 외모가 곧 상품인 시대라, 존잘남 또한 여성에게 소비의 맥락으로 전환하는 시점이라, 즉 남성의 외모가 이제는 여성의 소비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존잘남이라고 하더라도 대상화하기가 용이해졌다는 점, 이 부분도 첨언을 드리죠. 성적 대상화가 여성을 넘어 남성에게도 향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