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소망은 자녀가 대학 가 공직자 되는 거

소년공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롤모델 완성작

by 이이진

70년대와 80년대 발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한국이 노동집약형 산업을 받아들이고 이행하기가 쉬웠다는 데 있습니다. 전태일이 분신을 하면서 외친 것처럼 소년공, 소녀공들이 하루 종일 일할 수가 있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2025년 기준 한국의 만 25~64세 성인 중 대학 졸업자 비율은 56.2%로 OECD 평균(41.9%)을 훌쩍 넘는 최고 수준이고, 특히 25~34세 청년층의 대학 졸업률은 70.6%로 OECD 49개국 중 1위를 기록하여, 청년 10명 중 7명이 대학을 졸업하는 상황으로, 과거 한국의 부를 일으킨 노동집약형 노동을 할 수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노동집약형 노동을 다시 하게 하면 되지 않냐고 되물을 텐데, 노동집약형 산업은 이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등 인구가 많고 문맹률도 낮은 나라로 대거 이동하여, 사실상 한국은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부모세대가 육체 노동에 종사하며 너무나 고생하고 억압당하면서 지금의 한국을 만들었기 때문에, 자녀만큼은 그렇게 살지 않기를 바라며 대학까지 보냈는데, 이제 와서 70년대 80년대의 노동집약형 노동 시장이 성공 모델이라며 돌이켜 본다? 이거야말로 과거 세대의 노력을 짓밟는 시야인 거죠.


70년대와 80년대 성공 모델의 결과가 지금 청년들 대학 졸업률 70%로서 증명되는 것이나, 문제는 그 이후의 목표가 실질적으로 없었다는 것으로, 즉, 자녀들을 어떻게든 대학 보내는 꿈까지는 이뤘으나 이후 목표가 다들 공직자와 대기업 취직으로 쏠리면서, 즉 꿈이 다 똑같아지면서, 결국 탈락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 거죠. 누차 말씀드리지만, 제프 베조스나 주커버그와 같은 창업자들은 기본적으로 꿈이 다릅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신도 소년공에서 밤낮으로 노력하여 법학과를 졸업했으니까 지금 대통령으로 있는 것이고, 본인이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70대와 80년대의 성공 모델인데, 청년 층에게 70년대와 같은 근로를 요구한다? 요즘 젊은 애들은 힘든 일을 안 한다? 대통령은 왜 소년공으로 남지 않고 법과대를 졸업했습니까? 소년공으로서는 미래가 없었기 때문임이 당연하죠.


그나저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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