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부활절 축제 Semana Santa
세마나 산타(혹은 Holy Week)는
스페인어로 부활절이라는 뜻이다.
세마나 산타의 기원은
가톨릭 교회측이 일반인들도 그리스도의
고난과 시련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기로 결정한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부활절 전 주에 열리는 세마나 산타는
일주일간의 긴 축하 행사, 미사, 행렬을 포함한다.
행렬은 빠소(가마),
꼬스딸레로(가마꾼),
나자레노(고깔을 쓴 행진자),
코프라디아(신자 단체, 협회),
그리고 악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오래전 우연히 세마나 산타 축제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눈물을 흘리는 성모 성상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예전부터 꼭 그리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이 축제를 직접 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본디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스페인의 부활절 축제만이 가진 압도적인
성스러움을 한 번쯤은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