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헨젤과 그레텔

동화와 우화로 만나는 우리시대 노동자들의 이야기

by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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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노트




화제와 호평을 이어왔던

<야메의사>, <햄릿아비>에 이은

극단 백수광부의 공동창작 신작 <헨젤과 그레텔>


2006년 카프카의 단편을 바탕으로 한국사회를 풍자했던 <야메의사>는 초연 이후 관객들의 호응으로 2009년, 2010년 재공연을 선보였고 2010년 ‘한국연극지 선정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되었다. 2016년 햄릿을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연결해 재구성한 <햄릿아비>는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2016년 종로우수연극전에 앵콜 재공연으로 선보였다.

내년에 창단 25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백수광부의 공동창작 작품들은 참여하는 단원 모두가 토론과 즉흥을 통해 작품을 구성하고 완성해가면서 내밀한 단체의 역량과 그 열정을 끌어내왔고, 관객과 평단에 화제가 되었다.

백수광부의 공동창작 시리즈는 2006년 야메의사, 2009년 햄릿아비 등에서 읽을 수 있었던 것처럼, 극단 백수광부가 예술창작집단으로 동시대 사회를 조망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각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2020년 선보이는 공동창작 신작 <헨젤과 그레텔>은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던 동화, 우화 이야기들 속에서 현재 우리 사회 노동의 문제를 은유하고자 한다.


‘자본’이라는

거대하고 깊은 숲 속에 버려진 아이들

달콤한 ‘동화’ 속에서 착취당하는 노동 이야기


노동의 문제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삶 자체이다. 이 작품은 동화 속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과 그 구조 속에서 착취되고 소모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연극은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접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노동현장의 이야기와 인물울 발견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빨간 모자, 양치기 소년, 라푼젤, 성냥팔이 소녀 등 다양한 동화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삶을 살펴본다. 이 연극은 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동화들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하기보다는 관객으로 하여금 동화를 연상하게끔 만드는 매력을 더한다.

다양한 동화의 소재를 가져온 백수광부의 <헨젤과 그레텔>은 아직도 숲속을 빠져나오지 못한 채 늑대에게 위협받고 마녀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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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틀림없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일자 : 2020.04.24 ~ 2020.05.10


시간

화-금 8시

토, 일 4시

월 쉼

*

04.30(목) / 05.01(금) / 05.05(화)

공연 8시


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기획

극단 백수광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극단 백수광부



극단 백수광부(白首狂夫)는 1996년 연출가 이성열과 젊은 배우들이 실험연극 공동체를 표방하며 출발했다. 장정일의 시집을 해체 재구성한 <햄버거의 대한 명상>이 창단작이다. <굿모닝? 체홉>, <야메의사> 등 배우들의 몸과 즉흥연기에 기반 한 공동창작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문학적 텍스트에 기초한 정밀한 무대 또한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햄릿아비>, <과부들>, <봄날>, <여행>, <그린벤치>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해체된 일상의 낯섦과 강렬한 시적 충동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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