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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Apr 27. 2024

양평 나들이

숨고르기

전시 설치를 앞두고 쉬는날 숨고르기가 필요했다.

햇빛에 걸을까 싶어 나와보니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마시며 태양아래 숲힐링을 할 수 있다.

7개월 양평살면서 처음  들러보는 곳도 많다.

매번이 새롭고 매순간이 변화한다.


늘 한결같은 흐름 속에  자잘하게 물살이 헤쳐나아가네

일하느라 아빠생신도 못가보고  어버이날도 못챙겨서 너무 죄송하다. 조만간 가야지 하면서 아쉬울 틈없이 바쁜 삶 속 잠시  기대서서 쉬어가 보는 날.


우연히  발길닫아 간 곳. 오르다온이 문을 닫아서 황순원 문학관 들러 우프하우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주는 카프레제  먹으러  #브리사.  이곳은 시골인가 도시인가? 양평은 서울 경기에서  가장 비싼곳 같가하다,  대구 지방에서  문화가 필요해! 하며 서울로 와보니  이곳은  각박한 도시인데  부근이 곧 지방보다도 더 시골이다. 심장은 늘 아침마다 뛰고.무사한 하루에 감사하며 잠자는 곳.

그래서 이제 숨고르기해주고 숨쉬기운동, 멘탈 트레이닝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감사한  일상인 것이다.


동네에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았다. 예술도 하고 가게도 하고 행복지수도 높은 부부가 운영하는 브리사! 이런 인연들의 즐거운 담소를 듣는것도 감사한 일.


사람 소중한것 알고 소박한듯 무사한 일상에 감사하고 초긍정 자아로 나아가는것. 그나마 청춘이고 건강무탈하게 감사하는 일. 재미난 전시를 만드는일에 흠뿍 빠져 살아보는 일, 매일 매일에 감사하며.

내일 휴일에 근무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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