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올리브 산책 매일 친구 하기
골골골....3주
건강에 대한 다짐.
유난히 암환자도 장례식도 많은 겨울이다.
100세 장례식이 부럽다.
장수집안...
비결이 뭘까? 알듯도 하고, 체질일 수도 있고 산폐 되지 않는 몸을 갖기 위해서 노력해 봐야겠다.
세상에 좋은게 많아도 몸뚱아리 기우뚱하면 다 땡이야..
2025 새해는 어느 해보다 건강이 간절한 신년이다. 내 방 청소도 잘하는 몸이 되어야 하는데
아팠던 날을 잊으면 안 되지. 누워서 종일 잠만 자야 하는 몸이 되면 아깝다. 남은 산날 좀 더 웃고 떠들고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격려해 줄 날들을 더 만들어야지. 건강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는다.
내 남동생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는 날이 와서 보니 나도 5년 전 갑상선염이 왔었다. 염증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고 화병이나 억울함 같은 무거운 감정은 빠르게 레몬디톡스로 산화시켜버려야 한다.
새해가 되어서 3주간 부비동염에 폐까지 깊숙이 아픈 기침에 잠을 자도 자도 끝없이 잠이 고픈 감기몸살 때의 고통을 잊어보려 레몬주스를 열심히 마셔버릇하니까 이게 한번 마시면 계속 당긴다.
다다익선? 빈익빈부인부? 콩 심은 데 콩 나는 원리가 우리 몸에도 있는 것이다. 좋은 걸 먹기 시작하니 라면을 덜 먹게 되고 이왕이면 깨끗한 장처럼 방도 깨끗이 하려 애쓰게 되었다.
일부러라도 걷고. 가끔 꼭 걸으려고 애도 써봐야 한다. 좋다던 전시건 감동 주는 모임이건 에너지 없으면 밥 먹고 숨 쉬는 것밖에 못하는 것이니.
가까운 지인들이 대장에 문제가 생겨 자꾸 암이 걸리니 맘이 좋지 않았다, 겁이나도 검사를 받으러가야할텐데 용기 내려면 몇 달이 더 걸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