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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퍼센트의 가능성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때

by 차지협

무엇이든 닥치고 시작하는

스타일의 맘(엄마 스타일의 친구를 지칭하겠음)


그녀는 불도저 같은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실행을 뒷받침하는 확신이 너무 강해서 나 같은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데...



어떤 문제든지 딱 반,
1/2, 50% 가능성만 있다고 본다.

그래서 아무리 성공사례를 제시해도
나는 그게 과연 이뤄질까? 싶다.


의심이 많은 나는 그녀의 곁에서 멘털을 유혹시키는 이들이 과연 믿을만한 사람인지 의아스럽다.


나는 투자라는 걸 못마땅하면서도 필요하단 생각인데, 아마도 그 위험성이 주는 타격이 엄청나니까 시작조차 싹을 끊으려는 편이다.


그녀의 전 재산을 걸고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딱히 보이는 성과도 없어 과연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지는 그다지 와 닿지는 않는다.


물론 가능성은 50% 있다. 하지만 이용할 사람은 극소수이지 않을까 싶어 한 번씩 그녀에게 우려 썩힌 조언을 꺼내보지만... 물론 퇴짜 맞기 일수다.

아무도 가지 않는 생소한 길을
걷고 있는 그녀가 대단해 보이고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서
별 수익 없이 뛰어다니는 그녀가

혹여나 피해라도보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한결같이 주말까지도 자신에게 투자하며 희망차게 열심히 움직이는 그녀를 하루를 응원하고 싶어 진다. 그리고 보란 듯이 성공하길 바라고 바란다.


#투자 #확신 #미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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