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계획하는 단계부터 시작이다.
슬로베니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그 과정을 이곳
브런치 매거진에 기록하려고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내가 알게 된 슬로베니아.
여행을 직접 하면서 내가 알게 될 슬로베니아.
둘 모두 기대가 된다.
가장 먼저 구입한 책 "디어 슬로베니아(김이듬)"
시인이자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김이듬님이
가을과 겨울의 92일간 슬로베니아에
머물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써 내려간 여행 에세이.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 머물며
근거리에 있는 도시와 마을을 오가는 일정.
작가의 감성이 너무 지나치지도
그렇다고 너무 메마르지도 않아 좋았다.
슬로베니아에 대한 책이 많이 없는데
이 낯선 나라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찬찬히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름마저 예쁜 슬로베니아.
여행은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던가.
누구는
여행을 하는 것보다 그 준비 과정이 더 좋다 했다.
벌써 시작된 나의 슬로베니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