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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청예 May 28. 2022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신작을 출판했습니다

가족을 미워한 적 있으신가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그 사람이 너무 미울 때.

"저 사람이 내 가족이 아니었다면...!
저 사람만 이 집에서 없었더라면...!"

난 악당보다 우리 아빠를
더 없애고 싶어!!!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 당신에게
혹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10대 친구에게.

표지가 만화책 같죠? 내용은 아니라는 거~!

안녕하세요

신작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소설을 출판했습니다.

영어덜트 / 일반문학 복수 장르이며 (출판사 피셜~)

그래서 10대 청소년과

성인 독자님들께 모두 소개드립니다.

2021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 최우수상 수상작입니다

"변신 소녀시리즈에서는 이렇게 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옷이 바뀌건만. 이럴 줄 알았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진부한 영웅 놀이에 내가 초대됐을 리 없지. 애초에 초능력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할 리도 없고. 사실 근본적으론, 나 따위에게 신의 계시가 내려질 만큼 세상은 공평하지 않으니까. 허무한 꿈에 허망한 외침을 한 사실이 머쓱해 머리를 긁적여본다. 그래도 혹시 몰라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휘적거린다. 이마 끝에 혹시 번개 자국이라던가, 신비한 문양 같은 게 찍힌 거 아닐까하고. 옷을 벗어 거울에 등을 비춰본다. 등 한가운데 못 보던 여드름이 두 개 올라온 거 말고는 아무것도 달라짐이 없는 너른 등판이다."

본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