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퐁피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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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e Centre Georges Pompidou ou CentreBeaubourg, avant sa rénovation, Paris 1900 © Ane Vert)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미술관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파리의3대 미술관 중 하나이다. 퐁피두 센터는 내부의 전시와 예술 활동 뿐만이 아닌 건축물 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77년 준공된 퐁피두 센터는 리차드 로저스와 렌조 피아노의 공동 작업 건축물이다.건물의 배관이 전부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외관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축물은 당시 에펠탑의 준공 초기와 마찬가지로 당시 학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이 퐁피두 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갤러리와 상권이 부활했으며, 파리에서 중요한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미지 출처_ officiel de l'office du tourisme et des congres)
퐁피두 센터의 내부에서는 전시 뿐만이 아닌 각종 컨퍼런스와 아뜰리에가 진행되고 있으며 마르셀 뒤샹 상(Le prix Marcel-Duchamp) 을 후원하여 매년 삼개월 동안 수상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건물 뒤쪽에 입구가 있는 국립 도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관의 위층이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퐁피두 센터 건물의 광장에는 각종 퍼포먼서 들이 몰려들어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이 퍼포먼서들을 보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퐁피두 센터 내부의 전시 공간에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 뿐만이 아닌 큰 규모의 각종 특별전을 분기별로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의 대규모 전시를 하고있다.
이 전시의 제목은‘모든 글에서의 베이컨’ (BACON EN TOUTES LETTRES)이다. Eschyle, Nietzsche, Bataille, Leiris, Conrad, Eliot의 다양한 텍스트들이시적으로 혹은 비쥬얼적으로 베이컨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영향을 받아 작업된 베이컨의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전시는 2019년 9월 11일 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갤러리 2에서 전시 될 것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세계에 대한 똑같은 현실적이고 무모한 비전, 예술의 개념 및 이상주의의 선험에서 해방 된 형태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_아트렉처 에디터_정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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