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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재종 May 25. 2018

털보농원

김문금

옛날에 청산이

바람같이 살아래이

물결같이 살아래이

암말 말고 살아래이 하길래

일편단심 숙이랑 군말없이 살아 온

털보 가라사대,

" 너것들은 절대 등신같이 살지 마래이!"

좋아 죽음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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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검은머리 파뿌리 돼가도록

순한 짐승처럼 살아가는 '예술적 자연인'이 있다.

이름하여 "숙아와 털보"


올 여름 휴가는 이 환상의 부부가 마련해놓은 원두막에서 기운보양을 하시길...


♡ 황재종을 팔면 '파전' 한 접시 써비스...

♡ 문의: 010-4586-3333 (털보농원 김문금)

 검색어: 지리산 털보농원(김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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