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리라는 표현을 즐겨 쓰지 않는다. 상당히 위험한 표현이기 때문에.
일리 있다는 식의 표현을 더 선호한다. 진리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나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러 일들을 겪고 나서 진리라고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간이 어떤 식으로든 성장을 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고통이 필요하다. 그런 삶은 없겠지만.
즐거움만 가득한 삶은 인간이 성장하기에 그다지 좋은 삶이 아니다. 광범위하게 고통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간단하게 안 좋은 일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안 좋은 일. 힘든 일. 우리가 싫어하는 것들이다.
고통을 사랑하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까.
하지만 고통이 마냥 고통만은 아니다. 고통은 인간 스스로의 성장을 동반한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서는 필연적인 것이 고통이다.
사람이 연애를 할 때보다는 이별 후에 성장을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좋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이별이라는 고통 속에서, 그리고 조금 벗어난 뒤에, 좋았던 시간들과 힘들었던 시간들을 되짚어보고 되돌아볼 때 성장한다.
또한 과거의 고통은 추억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나의 한계를 정의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고통이 있어야 행복, 즐거움등 긍정적인 감정들이 제 가치를 한다.
아침이 있기에 밤이 아름답고, 밤이 있기에 아침이 아름답듯.
죽음이라는 끝이 있기에 살아있다는 것이 값진 것이듯.
조금 정리가 덜 된 글이지만 그래도 내 뜻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한다.
나도 최근 긴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성장의 시간을 현재 가지는 중인데, 잘 극복하고 잘 성장해보려고 한다.
오늘 밤부터 추워진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남은 11월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