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건 없다
급료는 적어도 보람된 일.
개천에서 용 나는 일.
마치 사장이 된 것처럼 일하는 사람.
이제 이런 건 없는 빡빡한 세상.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가진 것을 포기할 수 있는가?
옛날에는 미싱 공장에서 손가락을 잃을 위험을 안고 일했다면
지금은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무서워진 기계들의 세상.
하긴, 그나마도 일을 구하지 못하는 청춘들이 대부분이지만.
오늘 아침 뉴스에는 자살한 초등학생의 이야기기가 나왔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별의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 각박한 세상 때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