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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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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SYKOO Nov 10. 2020

새벽 5시. 패닉의 ‘기다리다’를 들으며

니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 까.









패닉, <기다리다>

패닉(이적), 기다리다




잠은 안 오고

자꾸만 이 노래 기타 인트로만 귓가에 맴도는 밤.




가사를 다시 살펴보니 


주옥같은,
그 어떤 주문과도 같은 가사.






그게 헛된 바람이란 걸 
결코 모르지 않을 화자가 

노래 내내 
되뇌이고 또 되뇌여서 

더 안타깝고 먹먹해지는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거야.]


라는 간절한 주문.






진심이 차곡차곡 박힌

가사가, 마음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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