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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린스노우 Sep 02. 2021

나의 피로 회복제 (feat. 서일페 후기)

묘연일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1 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 한 해의 서일페는 모두 취소 되었지만, 올 해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주최하게 되었지요.

보통의 페어는 2~3일인데 반해,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총 4일 게다가 이번에는 시간도 1시간이 더 늘어나서 할머니 체력인 저에겐 여간 힘든 전시였습니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참가자들은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고, 관람객들은 입장제한으로 순차적으로 입장했으며 요일마다 예약제로 운영되었습니다.

모두모두 고단했지만 반짝이는 눈동자와 제 작업물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다음엔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욕에 불타기도 했지요.




  





레미쿠미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고양이 굿즈들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방구석 작업자는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채워 더욱 재미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린스노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만들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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