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일기
고양이와 함께 하기 전
랜선 집사로 남의 고양이를 탐미할 때
격하게 반겨주는 마중냥이를 보며 막연하게 그 상황 속에 나로 대입해 보았지만,
세상에 사람들이 제각각 이듯 고양이들의 성격도 천차만별임을 이제는 알고 있다.
우리 집의 고양이들은 세상 겁쟁이라서
설사 함께 살고있는 집사라 할지라도 대범하게 반겨주지는 못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면 어김없이 힘든 하루를 위로해주는 존재다.
마린스노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만들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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