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 작가의 일기✨

가을, 내 마음의 편지

by 뽀송드림 김은비

2025.9.18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해졌다. 얇은 옷을 여미면서 올려다본 하늘은 높고 투명한 푸른빛이야. (´•_•`) 여름 내내 뜨거웠던 열기가 사라지고 모든 게 차분하게 가라앉는 이 계절. 괜히 마음 한구석이 몽글거린다. ( •͈ᴗ•͈)


나뭇가지에 매달린 잎들은 초록빛을 잃고 노랗거나 붉게 물들어가는 중이네. 꼭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색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 지나온 시간들을 되짚어보니,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준 고마운 사람들이 한 명씩 떠오른다. 그들에게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이 밀려온다. (⸝⸝ᵕᴗᵕ⸝⸝)


가을은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계절인가 봐. 거창한 내용은 필요 없어. 그냥 '고마워'라는 짧은 한마디라도 괜찮으니까. 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내 마음속의 작은 감사를 꺼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つ﹏<。) 어쩌면 그건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보다, 나 자신에게 쓰는 일기일지도 모르겠다. 이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이 감성을 놓치지 않고 꾹꾹 눌러 담아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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