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길

by 뽀송드림 김은비

풀어진 운동화 끈을 다시 묶으며

오늘의 나를 굳게 동여맨다


어제처럼, 또 오늘처럼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중심을 잡고 걷는 연습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으로

바람이 스쳐 가는 길 위에서

넘어지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나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그렇게 오늘도 잘 살아내 보자.

이전 06화두유와 게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