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 서늘함, 몽글

by 뽀송드림 김은비

아무도 없는 거리에는 눈이 내려 고요함만 감돌았다. 코끝이 서늘해질 때쯤, 두꺼운 니트 속에서 느껴지는 몽글한 온기가 나를 감쌌다. 이 단순한 포근함이 겨울을 살아가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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