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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농촌공간 Apr 24. 2022

귀농인 농업에 따른 혜택은 ?

귀농귀촌, 50가지 이야기..50

귀농인 농업에 따른 혜택…


현대시대의 농업은 과거처럼 삽이나 곡괭이로 할 수 있는 시대를 넘어섰다. 이제 농업은 기술과 과학에 의존하는 시대다. 최소한의 농업이라도 그에 따른 기술과 농자재, 농기계 및 각종 설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수준 이하의 농업을 경적하기 위한 과다 투자보다는 농어민의 자격을 취득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


한 예로, 밭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최소한의 농업용 관리기는 필요하다. 그러나 1년 중 한 번의 수확을 위해 수백만원하는 관리기를 구입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이 되는 게 사실. 이런 경우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무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사용이 가능하고, 농협조합원에 가입할 경우에는 그 외 농자재와 비료, 종자(묘목)등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농업인은 농협조합원 가입은 필수적이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국가와 광역(기초)지자체에서는 체계적인 준비과정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귀농 초기 안정적인 소득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 구입(신축) 자금 지원사업은 예비 귀농들에게 중요하다.


해당 자금을 신청하려면 일정수준의 교육이수와 함께 농어민 자격을 갖춰야 한다.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한 예비 귀농이라면, 해당 자격조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귀농귀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 국가와 광역(기초) 지자체 에서는 영농기술과 농기계, 가공, 체험, 마케팅, 유통 등 농업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농업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지역 물색부터 영농기술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와 광역(기초) 지자체에서는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해당 지역의 주거공간, 농지 등을 물색할 수 있다. 특히 심화 영농기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주거공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렴한 임대비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임대할수 있는 귀농인의 집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농지임대 매매 지원, 빈집수리비 지원, 농업시설 및 농자재 지원, 이사비 지원, 주민화합프로그램 등 귀농초기의 최대 애로사항인 소득문제와 지역주민 갈등해소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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