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같은 주말 일기

아지는 지금 태어난지 395일 (13개월)

by 깜지




오늘은 제게 꿀같은 시간이 생겼어요!


남편이 아지를 데리고 베이비까페에 갔거든요~_~ (룰루)


덕분에 저는 한가롭게 샤워도 했고, 청소도 하고, 책도 읽었답니다!





인데 ㅋㅋㅋㅋ



저 어제 술을 선물받았었거든요


복순도가 라는 울산에서 만든 막걸리 라고 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탁주와 생막걸리 세트 인데 처음엔 탁주와 생막걸리의 차이를 잘 몰랐지만,

이렇게 두개를 놓고 보니 알겠더라구요~


생막걸리의 맑은 부분을 걸러낸게 탁주구나!!!!!!!


ㅎㅎ


그래서 어제저녁 전 맛있는 음주를 즐겼었어요.

그리고 그림일기를 그렸고.. 대충 새벽 1시에 잠을 잤죠.


그리고.. 새벽 5시 30분에 기상 ㅋㅋ


뭐 항상 그래서 괜찮지만

오늘은 좀 많이 졸렸어요 ~



하지만! 남편 찬스로 시간이 생기자 잠이 달아났어요!!


잠은 무슨! 밤에 자면되지~


이 귀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하고 싶던 일을 했어요~


한가롭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샤워하기

여유롭게 청소하기

빈둥대는 자세로 책읽기~


사실 침대위에서 책읽는 저 자세는 오랜 습관 같은 자세라

저 자세로 그림그리고

저 자세로 책읽지요


집에서 바른 자세로 앉아 있으면

어쩐지..

안될것만 같은 그런 느낌



그렇게 제게 꿀같은 시간을 주신 남편님께서

생굴을 사오셔서 맛있는 저녁상 까지 차려주셨지요!

흐흐흐흐흐흐


제 생각 났다며 호랑이 맥주도 사오고요

(저 스스로 천재호랑이라고 많이 이야기하거든요 헷)


암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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