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중3 영어 내신 평균 97.34

뿌듯한 한 해 마무리

양산 코렘어학원의 중3반을 맡은지 어느덧 9개월이 지났다. 이제 중3의 마지막 내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성적을 한 명씩 알게 되는데, 나는 그 순간들이 참 소중하고 뿌듯하다.

양산중앙중 학생 100점

물금동아중 학생 98점

양산여중 학생 98점

물금동아중 학생 97점

물금동아중 학생 96점

범어중 학생 95점

이번에 중3학생들이 중간고사 때 (중3 중에 2학기 때 중간고사 한번만 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받아온 성적이다. 다들 너무 기특한데, 누구한테 자랑은 못하겠고, 나의 공간인 브런치 스토리에 기록을 남겨본다.

중, 고등 영어 내신을 티칭하고 관리해온지 어느덧 5년차가 되었는데, 이제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아오는 학생들을 보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더 확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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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그 누구에도 칭찬 듣거나 인정 받지 못한 나의 성과이지만, 오늘 나는 학생들에게는 평균이 97.34임을 중3반 단톡에 얘기하고, 마지막 시험까지 수고했다고 학생들을 토닥였다.

중3들의 시험 날짜가 서로  한 달 넘게 차이 나는 극악의 상황이라서, 토요 내신 수업도 자발적으로 해야했었지만, 그래도 '해냈다'. 후련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빛나는 학생들에게, 빛나는 성적을 선물하는 선생님으로 자리 매김하고 싶다. 나 스스로를 응원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