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by 노진욱

얼마나 홀가분할까

한철 내내

가족으로 동료로 국민으로

뭉쳐 살다가

천사의 날개

머리에 붙이고 훨훨

떠나는

자유

내 이름은

홀(가분)씨!

땅에 닿으면 싹 틔우고

바람에 뿌리를 뻗어

지구가 싫으면 천상을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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