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times.co.kr/index.html?no=201511
오늘부터 하루에 한 개씩 글을 쓰려고 한다.
매일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 안이라면 오늘 있었던 일이나 생각 한 개피를 톡톡 쳐 내려가기 적당할 것 같다.
글 쓰는 어플과 플랫폼이 많지만 `브런치`를 고른 이유는
국산품 애용이나 카톡의 힘/네트워크 효과라기 보다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여유 때문이다.
느긋하게 앉아 주말 낮에 이 테라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관심 가져본 적이 없다는 의미에서 나는 브런치를 먹어본적이 없다.
자기개발서가 공허한 이유가
그 자체가 공허함을 증폭한다는 이유 외에도
문제 의식과 대강의 해결 방안을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집어든 그 책이, 실천적 의지에 기름같은 걸 끼얹지 못한다는 데 있다면
음 그러니까 부디 매일 글을 한 편씩 쓰겠습니다.
문장을 꾹꾹 눌러 써버릇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20151124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