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기에 예쁜 것들을 늘려가자
결국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물건들은, 간결함이 아름다운 것들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 어느 저녁.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보다, 우리 스스로가 그 물건에 어떤 이야기를 추억으로 가지고 있는지가 더 소중한 거니까.
함께 왁스 덩어리를 자르고 깎고 갈아대며 만들어낸 우리만의 결혼반지 :) 세상에 둘도 없는 오직 하나라는 말이 꼭 어울리는 그런 물건이 생겼던 지난날의 기억.
지금이 제일 빠르다. 회사다니며 회사 없이 사는 꿈을 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