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년이 아니라 10년을 정리해야되는 연말은 힘들다.
열아홉 때는 다음 해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는데,
스물아홉에 와서 아쉬움이 남는걸 보면,
이십 대가 아름다운 시기라는 점에 동의를 하는 것 같다.
그 날의 장소, 대화, 사람 등을 기억한다.
어리숙한 나에게 감당하기 힘들만큼 많은 선택이 주어졌었고,
그 선택을 즐기기도, 피하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잘 살아왔다.
안녕! 나의 아름다웠던 20대. 누구보다 행복했다.
편지로 가치있는 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편지와 사람 그리고 문화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_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