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베는 칼
by
지오 그레고리오
Jan 31. 2023
마음은 강하면서도 약하다.
바다 같기도 하고 암석 같기도 하다
말도 그렇다.
한없이 따뜻하다가,
서슬 퍼렇게 차갑다.
세월은 많은 것들을 잊게 해 주지만
말에 베인 마음은 잊히지 않는다.
칼보다 글이 무섭고
글보다 무서운 건 바로 뱉어진 나쁜 말이다.
뱉어진 나쁜 말은
그 어떤 칼보다 예리하고 평생 기억된다.
말을 칼로 쓰는 것은
마음에 칼을 품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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