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생명력

by 지오 그레고리오

놀라운 일은

모든 계절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봄에 피는 새싹을 보면

생명력에 놀라게 된다.


전혀 살아날 것 같지 않은 모습임에도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면

지금의 상황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새싹은 대단하고 예쁘고 귀엽다.

부드럽고 순하다.

늙고 썩어 보이는 가지에서

그렇게 연약한 생명이 돋아난다는 게

신비가 아닐 수 없다.


계절마다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채고 놀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이다.


세상에 무덤덤할수록

봄의 새싹이나 계절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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