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은
모든 계절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봄에 피는 새싹을 보면
생명력에 놀라게 된다.
전혀 살아날 것 같지 않은 모습임에도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면
지금의 상황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새싹은 대단하고 예쁘고 귀엽다.
부드럽고 순하다.
늙고 썩어 보이는 가지에서
그렇게 연약한 생명이 돋아난다는 게
신비가 아닐 수 없다.
계절마다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채고 놀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이다.
세상에 무덤덤할수록
봄의 새싹이나 계절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다.